코쿠타쿠 라켓을 앞 뒤 금궁5와 함께 구매했습니다.

라켓을 받아들고 무게부터 제어보았은데 195g이었습니다. 보통  190g 정도 라켓을 사용하고 max 195g 무게의 라켓을 사용하는 저로서는 조금 무겁겠다는 인상이었습니다.

소리는 보통 카본 라켓보다 합판에 가까운 경쾌한 소리가 납니다.

시타를 위해 시합을 해 보니, 히노키 목판의 울림이 좋고 손에 전해오는 느낌이 좋아 섬세한 control이 가능했습니다.

러버는 금궁5를 붙였는데 처음 사용해보는 러버라 기대반 우려반이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좀 안나가는 느낌이어서 강력한 드라이브는 어려웠고 대신 control이 좋아 어떤 공이든 쉽게

넘길 수 있었습니다. 강력한 한방 대신 융통성이 좋아 백핸드쪽에 적합한 러버인것 같습니다. 중국러버의 특성과 독일러버의 특성이 절묘하게 조화된 러버로 느껴집니다.

첫 시타시 대부분의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는데 상대의 평은 공이 잘 나오지 않고 가라앉아 타이밍을 잡기가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코쿠타쿠 카본 라켓의 경쾌한 손맛과 금궁5의 백핸드쪽 융통성이 맘에 들어 포핸드쪽 러버를 금궁8(경도50)로 구매해서 붙여보았습니다.

결과는 대 반족, 포핸드 드라이버시 강력하게 한 방을 구사할 수 있었고, 볼에 대한 control도 문제 없었습니다.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써본 경험으로는 코쿠타쿠 블레이드에 포핸드는 MxP, 백핸드는 금궁5하면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구매할때는 러버는 일괄 선택이어서 MxP 또는 금궁5만 양면으로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선택 옵션을 바꾸어 MxP, 금궁5를 각 면에 선택할 수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